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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07.31~08.08] 노르웨이

결국 가게 되는 노르웨이.. 티켓팅![2016년 2월 18일 목요일]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에 구글 블로거에서 작성된 글 이전..

그동안의 사진들과 여행기들을 정리하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결국 외장하드가 작살나고 폰을 잃어버리고 하다보니 유럽여행외 소중한 추억들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 들어 이번에는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음을 먹었으나 과연?!


내 여행 버킷리스트에는 아이슬란드, 네팔, 뉴질랜드 정도가 있다.. 최근에는 사촌형의 여행과 꽃보다 누나의 영향을 받아 크로아티아가 추가 되었고..
아직 제주도도 못가본 촌놈이지만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다는 생각과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항상 뒷전이 되고 해외에만 눈이 간다..


사촌형과 형수님덕에(?) 3개월의 고민을 끝으로 노르웨이 여행을 결정하고 신용카드 할부로 티켓팅을..ㅋ
노르웨이는 아이슬란드와 멀리 떨어지진 않아 노르웨이 까지 간 김에 아이슬란드도 가고 싶지만 직장인의 삶은 그정도의 시간과 비용을 허락치 않다보니 결국 이번에는 노르웨이만!ㅋ





 가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고 매일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가격을 체크 해봤지만..

결국 마음에 드는 가격은 나오지 않고 점점 올라가는 가격을 보며 
마음이 조금해져서 잠깐 가격이 내린 사이에 결제를 해버렸다..

갈때는 사촌형과 같이 헬싱키를 경유하여 오슬로까지 가지만 
올 때는 2시간 늦게 오슬로에서 출발해서 헬싱키에서 약 22시간 대기..


핀에어는 자리 지정이 36시간 전에나 가능하다는데

과연 편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아.. 혼자 심심하고 공항에서 머하나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헬싱키를 관광할 수 있다는 장점에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아짐ㅋ

핀란드에서는 시간이 애매하여 머 별거 못하겠지만 그냥 유럽에서 하루를 더 보내고 사촌형이 출근하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좋을듯ㅋ


얼마전 입사한 회사는 스포츠 관련 사업이다보니 2016년 8월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 덕분에 가장 바쁜 시기다..
과연 무사히 휴가를 갈 수 있을 것인가..
일단 출국하기 전에 AWS 서버와 구글, 애플 신님께 고사를 지내고 가야 할듯..



게으른 제가 부디 블로그를 꾸준히 작성 할 수 있기를...







--------- 덧.. ---------------------------------------------
저렴한 항공권을 위해 일찍 예매 했는데 지금은 가격이 얼마나 되나 조회 해봤다가 기분 좋아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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