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최소의 비용으로 제작 하기 위한 고찰...(2)

하.. 망했다..

주말에 집에가서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폰(갤럭시 A5 2017)을 가지고 와서 

모니터에 연결 했더니.. 아무런 동작을 안한다...

심지어 usb-c 허브에 전원만 연결해도 충전도 안된다..;;

 

항상 고사양 폰만 사용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 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사소한 문제들이 나오면 해결할 방법이 있을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막히네..

중고나라, 당근마켓등 노트8 이상의 중고폰을 찾아보니 비용이 20 이상...

이걸 만드는데 그렇게 돈을 들이고 싶지 않다...

 

고민고민..

우선 크게 세 가지 방안이 떠오른다..

상태가 안좋은 중고폰과 dex pad를 구매해서 앱 개발..

라즈베리파이를 구매해서 개발

apk 파일을 샤오미 미박스에 설치

 

음? 생각해보니 가장 저렴하고 가장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은 샤오미 미박스 일 듯하다.

안그래도 지금 사용중인 미박스와 엔비디아의 쉴드랑 가격이 왜이렇게 차이나나 차이점이 뭐지 라고 검색하다가

쉴드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었기에 미박스가 놀게 될 거 같앗는데.. 굿..

약 2년간 미박스를 사용중인데 한번도 OS가 뻗은적도 없고 안드로이드 폰이나 리모컨으로도 동작이 잘 되기에

미박스를 먼저 시도해봐야겠다..

 

안드로이드 TV 앱은 개발해본 적이 없지만

대충 검색해보니.. 그냥 리모컨으로도 쉽게 컨트롤이 가능한 심플한 UX를 지향하는 정도만 차이점인듯 하다.

 

우선 먼저 일반 안드로이드 hello world 앱을 만들어서 NAS에 업로드 하고 

미박스에서 apk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해서 실행이 되는지 체크 해봐야겠다.

잘 되면 그대로 고 잘 안되면 TV 용 APP으로 별도로 만들어서 다시 테스트를 해봐야 할듯..